제가 허리 디스크일지도 모른다고 하네요. 허리디스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증상과 발생원인 치료방법과 예방법

정보 2024. 11. 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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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라국밥입니다.

오늘 마라국밥은 정형외과에 다녀왔습니다.

왼쪽 무릎과 발가락이 몇달전부터 통증이 느껴지더니

최근 몇 주간 점점 심해져서

물리치료라도 받을까 해서 갔다가,

청.천.벽.력

확실하게 진단 내리기는 힘들고,

허리디스크일 확률이 1번이라고 하더군요.

2번은 인대문제

3번은 통풍의심까지

의사선생님이 다양한 의심후보를 내주셧고,

우선은 며칠간 염증 수치를 줄여주는 약을 먹고 상태를 지켜보자고 했습니다.

아니,

이게 무슨일이랍니까!!!

단순히 넘어졌거나 어디 나도 모르게 처박았거나, 러닝 후유증으로 생각했다가

너무 심각한 일이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 되어버렸네요.

그래서,

오늘은

허리디스크에 대해 한번

글을 써 보려고 합니다.

혹시라도 제 글을 보시고 비슷한 증상을 느끼셨다면

반드시 가까운 병원에 가셔서

치료와 함께 병행 하시길 바랍니다~!!

허리 디스크(허리 척추 추간판 탈출증)는

척추를 구성하는 뼈들 사이에 있는 연골 조직인 디스크가 제자리에서 벗어나거나 찢어져서 신경을 압박하는 상태입니다.

주로 허리에 통증을 일으키며, 다른 부위로 방사통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1. 디스크의 역할

디스크는 척추 뼈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합니다. 각 디스크는 외부는 단단하고 내부는 젤리 같은 물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를 통해 척추가 움직일 때 충격을 흡수하고,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돕습니다.

2. 허리 디스크의 발생 원인

연령 및 노화

나이가 들면서 디스크의 수분이 줄어들고 탄력성이 감소하여 쉽게 손상될 수 있습니다.

디스크의 퇴화 - 나이가 들면서 디스크의 수분 함량이 줄어들고 탄력성이 떨어집니다. 이로 인해 디스크가 수축되고, 더 쉽게 변형되거나 손상될 수 있습니다.

디스크의 마모 - 노화와 함께 디스크가 자연스럽게 마모되거나 퇴화하면서 내부의 젤리 같은 물질이 빠져나와 신경을 압박할 수 있습니다.

과도한 하중

무리한 운동, 잘못된 자세,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드는 일이 디스크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과도한 체중-과체중은 척추에 부담을 가중시켜 디스크에 과도한 압력을 주게 됩니다. 특히 복부 지방이 많을 경우, 척추에 앞쪽으로 더 많은 부담이 가해져 디스크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무리한 운동 - 갑자기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과도한 하중을 허리에 주는 동작(예: 벤치프레스, 과도한 굽힘, 비틀기 등)은 디스크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잘못된 자세

앉아서 오래 일하거나 구부정한 자세로 생활하는 것 역시 디스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앉거나 서 있을 때- 구부정한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 척추에 비정상적인 압력이 가해져 디스크가 탈출될 위험이 높아집니다. 특히 장시간 앉아 있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이런 위험에 노출됩니다.

장시간 앉아 있거나 서 있기-오래 앉아 있거나 서 있는 자세는 허리에 불필요한 압력을 가해 디스크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의자에 앉을 때 허리를 구부정하게 구부리면 디스크에 과도한 압박이 가해집니다.

비활동적 생활-운동 부족은 허리 근육을 약하게 만들어 디스크에 더 많은 부담을 주게 됩니다. 강화되지 않은 허리 근육은 척추를 제대로 지지할 수 없고, 이로 인해 디스크가 손상되기 쉽습니다.

유전적 요인

가족력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유전적 취약성-일부 사람들은 가족력이 있어 디스크가 더 빨리 퇴화하거나 손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디스크가 약한 사람은 노화가 시작되기 전부터 디스크가 손상되기 쉬운 경우가 많습니다.

외상

사고나 부상으로 인해 디스크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나 낙상-사고나 외부 충격으로 인해 디스크가 탈출하거나 손상될 수 있습니다. 강한 충격이나 비틀림으로 디스크가 삐져 나가면서 신경을 압박할 수 있습니다.

과도한 회전이나 비틀기-갑자기 몸을 비트는 동작이 디스크에 과도한 부담을 주어 탈출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근육 불균형

허리 근육이 약해지면 척추를 지탱하는 힘이 부족해지고, 이로 인해 디스크에 과도한 하중이 가해져 탈출이나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반대로 허리 근육과 복부 근육이 균형을 이루지 않으면 척추에 불균형한 힘이 가해져 디스크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흡연

흡연은 디스크의 혈류를 감소시켜 디스크의 퇴화를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흡연은 염증을 증가시켜 디스크의 손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척추관 협착증, 척추측만증 등 다른 척추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발생 할수 있고, 일부 연구에서 여성의 경우 호르몬에 의해서도 발병할수 있다고 합니다.

허리 디스크는 단일 원인보다는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발생합니다. 따라서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자세 유지, 규칙적인 운동, 적정 체중 유지 등이 중요합니다. 특히 디스크에 과도한 압력을 주지 않도록 하는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책입니다.

3. 증상

허리 통증

허리 디스크의 가장 흔한 증상은 지속적인 허리 통증입니다.

특히 오래 앉거나 서 있으면 통증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방사통

디스크가 척추 신경을 압박하면 다리로 방사되는 통증(좌골신경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허리에서 시작해 엉덩이나 다리, 발까지 통증이 뻗칠 수 있습니다.

감각 이상

다리나 발에 저림, 무감각, 따끔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근력 약화

신경 압박으로 인해 다리나 발의 근력이 약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배뇨/배변 문제

드물지만, 심한 경우에는 배뇨나 배변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진단

허리 디스크의 진단은 다음과 같은 방법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병력 청취 및 신체검사

의사는 환자의 증상과 생활 습관을 바탕으로 초기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영상 검사

X-ray, CT(컴퓨터 단층 촬영), MRI(자기공명영상) 등을 통해 디스크의 상태와 신경 압박 정도를 확인합니다.

5. 치료 방법

비수술적 치료

약물 치료:진통제, 항염증제, 근육 이완제 등을 사용하여 통증과 염증을 완화합니다.

물리치료: 물리치료는 근육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증가시켜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척추 안정화 운동: 허리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허리의 부담을 줄이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주사 치료:스테로이드 주사나 신경 차단 주사를 통해 염증을 감소시켜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

디스크 제거술(디스크ectomy):탈출된 디스크 조각을 제거하여 신경 압박을 풀어주는 수술입니다.

척추 고정술: 디스크를 제거한 후 척추를 안정적으로 고정하는 수술로, 재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인공 디스크 치환술:손상된 디스크를 인공 디스크로 교체하는 방법입니다.

6. 예방 및 관리

올바른 자세 유지:앉을 때나 서 있을 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앉을 때는 허리를 곧게 펴고,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깊숙이 넣어 앉습니다.

무리한 운동 피하기: 갑자기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과도한 운동을 하면 디스크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유연성 운동과 근력 강화:규칙적인 스트레칭과 근력 운동을 통해 척추와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체중 관리:과체중은 척추에 불필요한 압력을 가하므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허리 디스크는 충분한 휴식과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개선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적으로 통증이 발생하면 전문가의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는 예방하지 못하고 증상이 나타나서야

병원에 가게 되었지만,

그렇게 늦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다음으로는

평소에도 허리를 지킬수 있는 방법을 연구 해오도록 할게요!

오늘 하루도 발전하는 시간 되시길!!